[G밸리뉴스 김가람 기자] 사회적인 이슈로 인해 장기 불황의 여파로 외식업을 비롯해 여러 프랜차이즈 업계의 위기 상황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생계를 위해 창업을 알아보는 예비창업자들은 여전히 많다. 다만 사업자금의 여유가 없어 소규모, 소자본으로 시작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예비창업자들의 초기 카페창업비용을 절감하고 시작할 수 있도록 눈길을 끄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 ‘카페루앤비’다. 카페루앤비는 여성 CEO인 이용숙 대표가 직영점을 직접 운영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로 성장한 커피전문점 브랜드로, 평범한 주부였다가 프랜차이즈 CEO가 된 성공스토리가 알려지면서 여성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프랜차이즈를 통해 창업을 시작할 경우 본사의 도움을 받아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초기 카페창업비용이 높아질 수도 있고 이후에도 로열티 등 본사에 지불해야 하는 금액들이 있다.

카페루앤비는 바이러스와 장기불황으로 창업자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프랜차이즈에서 대부분 받는 가맹비, 교육비, 계약이행보증금과 로열티를 한시적으로 면제해주고 있다.

또한, 카페창업비용에서 가장 큰 비용이 드는 ‘인테리어’를 점주가 원할 경우 직접시공이 가능하도록 했다. 프랜차이즈의 경우 브랜드 이미지에 맞게 인테리어를 해야 하므로 대부분 본사를 통해서 진행해야 하며 카페창업비용 안에 인테리어 비용이 따로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절감이 어려울 수 있다.

특히 업종 변경으로 카페를 택한 경우 기존 인테리어를 새로 바꿔야 하며 추가 비용이 드는 것에 부담을 느낄 수 있다. 카페루앤비는 점주 직접 공사를 통해 창업할 경우 25평대를 3천만 원을 기준으로 잡고 시작할 수 있다. 테이크아웃 중심의 최소 수 창업에도 카페창업비용을 줄일 수 있지만 30평 이상의 여유 있는 매장을 생각하는 창업자들도 비용 부담이 줄어들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카페루앤비 관계자는 “경제적인 상황을 고려해 안정화가 되기 전까지 가맹비, 교육비, 계약이행보증금을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했다”며 “원가 절감을 위한 노력 등 가맹주와 본사가 상생할 방법을 계속해서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루앤비는 1:1 맞춤 상담을 위해 창업지원팀에서 예약제를 통해 개별 방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창업자들의 사례와 창업 프로모션에 관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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