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제 상황과 고용불안 등을 고려해 예비창업자를 비롯해 창업을 희망하는 자영업자들이 가장 우선시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창업 비용이다. 창업을 시작하는 창업자들 대부분은 사업 예산이 넉넉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또한, 여자는 주부, 경력단절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창업자금이 5천만 원 미만인 경우도 많고 3천만 원 이하로 소자본으로 창업을 시작하려는 경우도 많다.
이렇듯 예비창업자들의 사업 예산이 넉넉하지 않은 관계로 과도한 창업비용은 부담되며, 또 많은 투자를 했지만 예상했던 것만큼 수익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심사숙고해서 결정할 수밖에 없다. 창업 시 이런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자본 창업을 내세우는 브랜드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외식과 카페 창업이 여자 소자본 창업의 대표 부류로 꼽힌다.
그러나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브랜드의 경우 일정 평수 이상으로 넓은 평수부터 시작할 수 있어야 하거나 높은 창업자금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소자본과 소규모 창업을 원하는 경우 맞지 않아 최근에는 저가 커피를 내세우는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 중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도록 창업금액을 낮춰 진행하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브랜드의 경우 가맹비와 계약이행보증금, 교육비 등 창업 시작 단계에서 본사에 내야 하는 금액이 있지만, 신생 브랜드나 소자본을 강조하는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의 경우에는 가맹비, 계약이행보증금, 교육비를 면제해주는 것이다.
여자 소자본 창업자들이 늘어나면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가 있는데 바로 카페루앤비다. 평범한 주부였던 이용숙 대표가 2008년 직접 매장을 운영해 본 노하우로 성장한 브랜드로 여성 창업자들의 많은 공감대를 얻어 지금까지 전국에 오픈 매장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다.
카페루앤비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점주들에게 가맹비와 계약이행보증금, 교육비를 면제해주는 3無 정책을 시행해 왔다. 또한, 초기 카페 창업 비용이 타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합리적이며, 창업 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인테리어도 점주들이 자체적으로 자율 시공이 가능하도록 해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리고 매장 오픈 이후에도 물류 마진을 최소화해 좋은 품질의 원두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납품해 원가 절감을 위한 노력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루앤비 관계자에 따르면 “80% 이상이 여자 창업자일 정도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대표님의 성공스토리를 접한 여성 창업자들이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오픈 점주에게 인터뷰를 진행했을 때도 ‘강연과 관련 기사를 통해 대표님을 접한 뒤 여성 대표라는 점과 점주와 상생하고자 하는 회사 이념이 마음에 들어 카페루앤비를 결정했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었다.”고 전했다.
한편, 카페루앤비는 지난 2월 7일 대전 서구 만년점 오픈 외에도 대전 서구 오류점 및 3월까지 총 5개의 매장 오픈 예약이 잡혀있는 상태다. 게다가 봄,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카페 창업을 미리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의 문의가 많아 2, 3월 카페 창업설명회를 준비 중이다.
실제 카페루앤비 창업을 한 가맹점주들의 인터뷰와 카페 창업설명회 관련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교통신문(http://www.gyotong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