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다른 업종을 8년 정도 하셨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업종 전환 창업을 결심하게 되셨고 여러 창업 아이템 중에서 카페 창업을 선택하신 이유가 뭘까요?
기존에 화장품 사업을 하다가 장사를 안 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했었어요. 그러던 중에 상가를 하나 분양받게 됐고 빈 상태로 두는 것보다는 저도 아직 젊으니까 ‘한번 뭐라도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리고 카페 창업이 예전부터 저한테 로망 같은 거였어요. ‘한 번쯤 해보고 싶다. 이번 기회에 한 번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 기회에 카페 창업을 해봐야겠다는 결심이 들어서 시작하게 됐어요.
Q2. 개인 카페보다 프랜차이즈를 선택하신 이유와 카페 브랜드는 많은데 그중에서도 루앤비를 선택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카페루앤비를 알게 되신 계기도 함께 말씀해주세요.
저는 개인 카페로 시작하고 싶어도 아무런 정보가 없었거든요. 개인카페를 하려면 경영도 알아야 하고 메뉴 제조도 할 줄 알아야 하는데 이런 부분들이 부담이 좀 크더라고요. 그래서 프랜차이즈로 시작해서 체계적으로 배우면서 카페 운영을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찾아봤는데요. 홈페이지도 들어가서 커피숍창업비용도 보고 주변에서 다른 프랜차이즈를 하시는 분들 이야기도 들어보고 그랬을 때, 제 마음에는 카페루앤비가 제일 점주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는 것 같았어요. 가맹비 교육비, 계약이행보증금 안 받기 힘들잖아요. 타 브랜드는 다 받는데 말이죠. 이런 것부터 점주를 위해서 회사 마진을 줄이는 거잖아요.
그리고 제가 예전에 카페루앤비 청주분평점을 많이 다녀서 더 친근했었던 것 같아요. 그때 음료도 사 먹으면서 가격 면이나 맛에 만족했었거든요. 그래서 브랜드 이미지가 저한테는 좋은 곳으로 심겨 있었어요.
Q.3. 다른 업체와 미팅을 해본 적이 있으신지? 있다면 다른 카페와 비교했을 때 루앤비에 어떤 부분에 만족해서 결정하게 되셨을까요?
소위 잘나가는 브랜드는 회사를 먼저 생각하는 경향이 약간 있더라고요. 자리를 보더라도 본사가 정해주는 곳을 해야 하고 인테리어도 몇 년 단위로 바꿔야 하는 조건도 있었어요. 그런데 카페루앤비는 그런 조건도 없고 지금 준비를 하면서 느끼는 건 체계적으로 잘 알려주세요. 카페창업을 전혀 모르는 제가 한 단계씩 해나가면서 전혀 어렵거나 문제 되는 일이 없을 정도로 진행이 되고 있거든요. 그런 점이 점주로서는 좋은 것 같아요.
오픈 전 교육팀장님께 기본적인 커피 메뉴를 배우는 것도 있지만 그 외에도 매장을 오픈해서 장사하게 될 때 상황에 대한 정보도 주시고요. 또 실제로 운영하면서 혼자 운영을 하게 되면 여러 가지 문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잖아요. 그럴 때 할 수 있는 대처 방법과 서비스적인 부분까지도 조언을 잘해주시는 것 같아요.
한 예로 딜리버리 같은 경우도 원래는 오픈을 해보고 공간이 마련되거나 제가 여건이 됐을 때 시작하려고 했었는데 처음부터 주문량이 많은 건 아니라서 먼저 시작하면서 손에 익히고 리뷰나 주문수가 누적되는게 중요하다고 조언해주셔서 그렇게 하기로 했죠.
Q.4. 카페 오픈을 준비하시면서 알게 된 점이나 느끼신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제가 교육을 직접 받아보니까 카페에 대한 로망은 정말 ‘그냥 로망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각보다 해야 할 부분이 정말 많았어요. 메뉴 숙달부터 정리 같은 건 ‘카페를 하고 싶다’ 로망으로 생각했을 때는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이었거든요. 그런데 직접 해보니까 손도 정말 많이 가더라고요. 그래도 괜히 시작했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오히려 교육을 받고 나서 어렵지만, 더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자극을 받았어요.
Q.5. 앞으로의 포부나 계획이 있으실까요? 어떻게 매장을 운영하고 싶다는 게 있다면 알려주세요.
주위 상권에 있는 커피를 다 마셔봤는데 제 생각에는 카페루앤비 커피 맛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가격 면도 그렇고 ‘단골을 만들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차피 사람들은 한 곳만 가기보다는 여기저기 가보잖아요. 가격 비슷하고 커피 맛이 좋으면 괜찮은 곳을 찾아서 그쪽으로 가게 되니까 단골을 만들 수 있을 거 같아요. 혼자서 처음 해보는 경영인데 매출이 엄청 높을 거라는 기대는 안 하고 있어요. 조금씩 단계적으로 내가 성장해 가듯이 가게 매출도 같이 증가해가는 그런 매장이 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