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 즐기는 음료인 커피의 유일한 단점은 카페인이 많다는 점이겠죠. 카페인이 많아 영양이 부족하고 특히 칼슘의 흡수를 방해한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그래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첨가하면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수가 있답니다. 우유는 칼슘 함량이 높고 흡수율도90% 되기 때문이죠


우유의 단백질은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내고 지방산은 부드러운 우유 특유의 질감을 주기도 하고 유당은 단맛을 냅니다. 그래서 우유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단맛이 커피와 어우러지게 되면 더욱 다양한 메뉴를 탄생시킬 수가 있답니다.

 

 

그중에서도 라떼아트는 곱게 데운 우유를 에스프레소 위에 부어 그림을 그려내는 기법으로 숙련된 바리스타의 추출과 예술적 감각을 더해 거리를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라떼아트를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우유 스티밍을 먼저 익혀야 하고, 우유를 데우고 거품을 만드는 사용하는 스팀피처 도구를 이용해야 합니다.


 

<우유스티밍 방법>

1. 스팀피처에 우유를 담는다. 차가운 우유를 사용하지 않으면 우유의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 스팀밸브를 1~2초간 살짝 열어 응축수를 배출시킨다. 응축수는 드립트레이 안쪽으로 분사시켜야 다치지 않습니다. 3. 우유가 담긴 스팀 피처에 노즐을 담근다. 처음 스팀노즐은 깊게 담가야 하는데 낮게 담그면 강한 스팀에 의해서 순간적으로 공기가 많이 주입될 수 있습니다. 4. 스팀 밸브를 열어준다. 5. 우유가 데워지면 스팀 밸브를 잠근다. 우유 온도가 6~70도 사이가 되면 스팀 밸브를 잠근 다음 스팀피처를 빼줍니다. 6. 스팀노즐을 청소한다. 스팀을 사용하고 난 다음에는 항상 스팀노즐을 드립트레이 쪽으로 1~2초 열어준 다음 젖은 행주를 이용해 노즐을 닦아 내야 합니다.

 

 

<라떼아트 기본>

 

1. 하트 라떼아트

 

1) 잔을 살짝 기울여 스팀밀크를 크레마가 깨지지 않도록 우유를 부어줍니다. 

2) 크레마 안정화가 끝나고 잔이 반쯤 찼을 대 잔의 가장자리에서 피쳐를 좌우로 부드럽게 흔듭니다.

3) 흰 우유거품이 그려지기 시작하면 붓는 양을 점점 늘려줍니다.

4) 잔이 거의 다 찼을 때, 붓고 있는 스팀 밀크를 흰 우유 거품의 좌우를 대칭해 앞으로 전진하며 마무리 합니다.

 

 

 

2. 로제타 라떼아트

 

1) 잔을 살짝 기울여 스팀밀크를 크레마가 깨지지 않도록 우유를 부어줍니다.

2) 크레마 안정화가 끝나고 잔이 반쯤 찼을 때 잔의 중심으로 우유가 떨어지는 포인트를 옮겨 피처를 좌우로 부드럽게 흔듭니다.

3) 우유 거품이 그려지기 시작하면서 결이 생성되었을 때, 피쳐를 뒤로 빼면서 좌우로 흔들어줍니다.

4) 잔이 거의 다 찼을 때 붓고 있는 스팀 밀크를 우유결의 좌우를 대칭해 중심으로 전진해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