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새롭게 등장한 문화 홈카페! 집에서도 분위기 좋은 카페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나만의 커피를 즐기는 방식을 홈카페라고 한답니다.

홈카페를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커피를 어떻게 추출하는지가 관건일텐데요. 커피를 맛있게 즐기기 위한 방법으로는 핸드드립 커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구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커피추출방식과 커피를 추출할 때 사용하는 기구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멜리타 드립퍼

페이퍼드립의 시초로서, 추출구가 한 개이므로 드립퍼안에 머무는 물의 양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커피가 드립퍼안의 물에 잠겨있다 추출됨에 따라, 페이퍼드립에서 흔히 나타나는 날카로운 맛을 없애주고 상대적으로 감칠맛이 있는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또 한, 형태가 칼리타 드립퍼와 비슷하나 경사가 좀 더 가파르며 크기도 조금 크다.

멜리타 추출의 포인트는 드립퍼안에 일정한 양의 물이 머무르도록 하는 것이므로, 물을 나누어 주입하여 않고 멈추지 않고 주입하는 것이 전통적인 멜리타 추출방식입니다.

 

 

 

 

 

2. 칼리타 드립퍼

칼리타는 멜리타로부터 시작되었다.

멜리타 드립퍼의 추출구가 한 개여서 물이 잘 빠지지 않아 일본 칼리타사에서 이를 변형하여 추출구를 3개로 늘려 물이 잘 빠지도록 제작하였다.

세 개의 구멍으로 추출되도록 해야 균형감이 좋으며, 드립퍼가 사다리꼴이므로 원추형의 드립퍼에 비해 담긴 커피의 높이가 낮게 되며 리브(rib)가 촘촘하고 높아서 동일한 양의 커피양을 담았을 때 상대적으로 추출속도가 빠르다. 이에 따라 커피맛의 변화폭이 적어 안정적이고 마일드한 맛을 표현할 수 있다.

 

 

 

 

3. 고노드립퍼 

고노드립퍼는 원추형이며 같은 양의 커피를 담았을 때 커피층이 더 높고, 리브가 짧고 수가 적으며 추출구가 한 개로 물이 커피를 통과하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보다 더 진한 커피를 추출 할 수 있다.

 

칼리타 드립퍼에 비해 중후함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으며 또한 주입면적을 칼리타 드립퍼에 비해 좁게 해주어야 합니다.

 

 

 

 

 

4. 하리오드립퍼

고노드립퍼를 변형한 것으로 둘다 원추형이나, 하리오 드립퍼의 추출구가 더 크며 리브가 나선형으로 드립퍼 상단 끝까지 있어서 고노에 비해 물빠짐이 원활하며 칼리타와 고노의 중간적인 맛을 낼 수 있다.

 

 

 

 


5. 프렌치프레스

플런저라고도 불리며 다른 추출 방식과는 달리 종이필터를 쓰지 않기 때문에 커피의 지방 성분까지 추출되어 보다 풍부한 맛과 묵직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다. 커피 원두의 맛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커핑의 방식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원두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