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오션이라고 하지만 아직도 카페 창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개인으로든 프랜차이즈로든 카페를 오픈하려고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카페 알바 경험이나 커피를 직접 내려본 적이 있다면 운영면에서는 조금 더 수월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내 가게를 오픈한다고 접근을 하면 마냥 쉬운 일은 아니죠. 특히 커피에 대한 지식이 없거나 창업을 처음 해보는 경우라면 더 막막하고 어려울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카페 창업을 할 때 가장 많이 놓치는 것이 바로 인테리어! 입니다. 개인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경우에 인테리어는 예쁘면 된다! 라고 많이들 생각하시는데요. 실제로 미관에만 신경쓴 나머지 동선이나 효율적인 부분을 체크하지 못해서 공사 중간에 카페 창업 컨설팅을 받고 다시 뜯어내 재공사를 한 경우도 있었답니다. 

 

꼭 개인 카페 창업이 아니더라도 프랜차이즈로 시작할 때도 인테리어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 인테리어 업자를 가맹점주가 직접 섭외해 진행했을 때 카페 인테리어 경험이 없는 업자를 만나 진행하게 되면 전기증설이나 상하수도 위치 등 카페에 맞지 않게 공사가 잘못진행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답니다. 


 

카페 창업 시 인테리어 비용이 가장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비용 절감을 하는 것도 좋지만 그전에 인테리어 업체를 선택할 때 이전에 카페 인테리어 경험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중요하죠.  

인테리어 공사 전 간단하게 몇가지 알려드리자면 


첫 번째, 전기 증설 확인

소규모 카페로 창업을 시작한다고 하더라도 카페는 커피머신, 믹서기, 오븐기, 에어컨 등등 들어가야 하는 전자제품이 많은데요. 게다가 커피머신이 차지하는 전기도 무시 못하죠. 

그래서 사전에 어떤 기기를 들여놓고 사용할 건지 체크한 후에 전기업자와 상담을 해보는 게 좋습니다. 필요에 따라서 전기 증설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죠. 


두 번째,  오픈 전 기물 체크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될 동안 카페에 들어갈 유리컵, 머그컵, 쟁반, 접시, 포크 등등 기물들이 배달 완료 될 수 있도록 체크해야 한답니다. 또 메뉴 구성 부분은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되기 전에 미리 끝내놔야 오픈까지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죠. 인테리어 공사에는 메뉴판, 인쇄, 간판 등도 포함되기 때문에 어느정도 시간적 여유를 갖고 진행하시는 것이 좋죠. 


세 번째, 포스와 인터넷 준비 

인터넷의 경우 포스가 설치될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줘야 하는데요. 포스 계약을 할 때 각 카드사와도 계약을 하게 되죠. 빠르면 이 틀에서 일주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이것도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될 때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포스설치가 미리 되어 있지 않는다면 오픈 했을 때 계산이 안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죠.


네 번째, 무리한 오픈은 금물

대부분 카페 창업을 할때 빨리 오픈을 하면 그만큼 수입도 늘어날테고 손님들을 더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지는데요. 월세와 부수적인 비용들을 생각하면 하루라도 빨리 손님을 받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러다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인테리어 공사가 끝나자마자 오픈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미처 정리되지 않은 모습이나 능숙하지 않은 운영 등이 고객한테는 좋지 않게 보일 가능성이 크죠. 


 

이렇게 카페 창업 시에 바리스타 존의 구조와 동선이 중요한데요. 수도와 배관, 전기 등 위치 선정부터 주문을 받고 음료를 제조하는 전반적인 것들을 잘 생각해야 합니다.

 

 

카페 창업 단계에서 인테리어와 메뉴, 신경쓸 것들이 많기 때문에 혼자서는 어려워  독립창업에서 프랜차이즈로 바꾸는 경우도 많답니다. 

본사에서 인테리어를 직접 하고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될 동안 점주 메뉴 교육부터 물류 입고까지 알아서 진행해주기 때문이죠. 

물론 독립창업과 프랜차이즈 창업 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잘 선택해서 성공적인 카페 창업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