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좋은 저가커피’로 시작한 카페루앤비는 수많은 프랜차이즈 카페 시장 속에서 직영점 운영 노하우로 2011년 오픈 이래 꾸준히 매장을 늘려온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 중 하나다. 평범한 주부였다가 탁월한 매장 운영으로 CEO가 된 이용숙 대표의 카페 창업 성공스토리가 예비 창업자들의 공감대를 얻으면서 오픈 이후에도 본사와 점주들간의 꾸준한 소통으로 신뢰도를 구축하고 있다. 

카페루앤비 시흥점 점주 또한 같은 여성으로서 이용숙 대표의 성공스토리를 보고 공감대를 얻고 커피숍창업 결정을 하게 되었으며 오픈 후에도 슈퍼바이저의 관리 덕분에 매장 운영에 도움을 받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시흥점 점주를 만나 카페 창업스토리를 들어봤다.

 

Q. 카페루앤비로 창업을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대표님이 평범한 주부였지만 프랜차이즈 커피숍 CEO가 된 성공스토리가 와닿았고 전문적인 절차를 밟아온 남자CEO보다 저도 여자이다보니 상대적으로 더 친근감이 느껴졌습니다. 갑을 관계가 아닌 가족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원래도 대형 프랜차이즈는 조금 부담스럽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상대적으로 친근한 카페루앤비에 마음이 끌렸던 것 같습니다. 또 노란색 인테리어도 활기차 보이고 메뉴들도 다양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Q. 운영하시면서 루앤비만의 가장 큰 장점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렴하면서 커피가 정말 맛있다는게 가장 큰 경쟁력이죠. 처음에는 커피숍이 아파트 단지 안에 있다는 위치적인 문제 때문에 ‘사람들이 찾아와줄까?’라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 있는 다른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루앤비가 가격도 훨씬 싼데 맛도 좋아 일부러 여기까지 찾아오시는 손님들이 많아졌고 지금은 단골손님이 많아졌어요. 단골손님들이 많이 생기니까 커피가 맛있다고 입소문도 내주시고 주변에 있는 다른 카페 매장들과 비교해 봤을 때도 저희 매장에 단골 손님이 더 많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가 따로 있으신가요?

‘커피가 맛있다.’, ‘옆동네에서 소문을 듣고 왔다.’라는 얘기를 해주면 가장 뿌듯합니다. 찾아주시는 손님들 대부분이 커피에 관심도 많고 집에서 직접 커피를 내려 드시는 분들도 많거든요. 그래서 지금도 커피 맛에 가장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저도 매일 커피를 마셔보고 맛이 달라지지는 않았는지, 신메뉴가 나오면 직접 먹어보고 레시피대로 했을 때 맛이 어떤지 분석도 해보고 보완할 점이 있다면 상의하면서 수정해나가고 있습니다. 모두를 만족시킬 순 없지만 조금 더 잘해서 될 수 있다면 카페루앤비 시흥점을 찾아주시는 모든 손님들이 커피 맛을 보고 만족하실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카페루앤비는 무리한 매장확장보다는 점주들과 소통하며 상생하는 기업 경영으로 한시적으로 가맹비, 교육비, 보증금을 받지 않으며, 아카데미를 통한 전문 바리스타 무료 교육 및 오픈 후에도 슈퍼바이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점은 커피 전문지식이 부족하고 처음 도전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카페루앤비 가맹본부는 최근 12월에는 울산신천점, 경기도 광주송정점을 오픈 한바 있으며, 1월에도 대전만년점 등 계속해서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